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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리석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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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시편 53:1).

 오늘날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라는 말씀을 정반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있어 무신론은 하나의 종교,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한 인간의 죄라기보다는 오히려 현대의 계몽주의 철학에 기초한 이성주의 때문입니다. 과학적인 방법론에 의해 한 번 지배받기 시작하면, 우리의 실존을 통제하는 이성은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 힘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은 진리를 알기 위해 더 이상 하나님의 계시가 필요치 않다고 주장할 것이며 진리를 가르쳐 주는 교회의 권위를 부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는 오직 자신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현대 사회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대신 인간을 경배합니다. 우리는 이성을 통해 미신을 타파하고 복잡한 자연의 법칙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칼 막스는 그의 경제 이론으로 인간 역사 속에 감추어 있던 비밀을 풀었고, 찰스 다윈은 진화론으로 자연의 신비를 밝혀냈으며, 지그문드 프로이드는 “생리적 욕구와 잠재의식”에 관한 그의 이론으로 인간 심리의 비밀을 풀었다고 교만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혼란한 세상 가운데 어떻게 존재하실 수 있는지를 질문합니다. 그러나 삶의 상대적인 질서와 그 질서의 불확실성이라는 두 가지 실존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권능의 말씀과 능력으로 온 우주를 붙들고 운행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문이 됩니다. 데카르트가 그러했던 것처럼 만약 우리의 시작점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면, 우리는 항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길을 잃고 헤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 그의 능력, 그의 계시를 통해 우주의 신비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경은 시편 14편과 53편에서 누가 어리석은 자이며, 어리석음의 결과는 무엇인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윤리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지각이 없는 자입니다. 시편 기자는 “우매한 자가 종일 주를 비방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시 74:22)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 9:10)이기 때문에,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그 지식 자체를 부정합니다.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형식적으로 믿는 것은 바로 모든 인간의 부패로 향하는 문을 여는 것입니다.

「365 경건 메시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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