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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보이지 않아도 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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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한 친구가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대화하는 이란성 쌍둥이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여동생이 오빠에게 말했습니다. “난 말이지, 태어난 후에도 삶이 있다고 믿어.” 오빠는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 여기가 전부라니까.”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여동생이 말했습니다. “말해줄 게 또 있어. 오빠는 안 믿겠지만 말이야. 난 엄마가 있다고 생각해.” 쌍둥이 오빠는 무척 화가 났습니다. “엄마라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난 엄마를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오빠의 기세에 눌린 동생은 마침내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가끔 무언가 꽉 조여 오는 것 같지 않아? 아주 기분이 나쁘고 어떤 때는 아프기도 해.” “나도 그래. 그런데 그게 어때서?” “음, 내 생각엔 이 꽉 조여 오는 게 다른 곳, 그러니까 여기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인  엄마 얼굴을 보게 될 곳으로 갈 준비를 하라는 표시인 것 같아. 오빠는 흥분되지 않아?” 바보 같은 소리에 질려버린 오빠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인들은 합리적이지 않으면,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경험하지 않고는 도무지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흔히 말합니다. “하나님을 보여줘. 그러면 내가 믿겠다.”그러나 하나님은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더욱 귀하다고 하십니다. 믿음은 아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경험 이전에 우리는 믿음을 말합니다. 믿으면 경험하게 됩니다.

「말씀의 징검다리」,정장복 ·주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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