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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늘로부터 받은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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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구두 판매원이 구두 판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하여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을 방문하였다. 그는 그 부족 사람들이 모두 맨발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국내 본사에 이런 전문을 보냈다. “구두 주문 취소. 이 부족에게는 구두 시장 없음” 후에 다른 판매원이 동일한 부족을 찾아갔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즉시로 본사에 이런 전문을 보냈다. “구두 주문 곱절로! 이 부족에는 구두 시장 무한함” 한 판매원은 비전이 없었으나 다른 판매원은 부족 사람들 모두가 구두를 신을 수 있다는 비전이 있었던 것이다.
 성경은 “묵시(비전)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망한다)”고 했다(잠 29:18). 요즈음에는 비전이라는 말이 유행한다. 거창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자는 위대하고 그렇지 못한 자는 초라하게 보일 정도의 세태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젊은이들은 마치 세계를 삼킬 듯한 비전을 품고 그것을 자랑하기도 한다.
 언젠가 신입생을 면접하면서 한 학생이 자신이 어거스틴이나 칼빈보다 더 위대한 인물이 될는지 여부는 후대의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는 야망을 밝히는 수험생을 발견하고 어안이 벙벙했다. 물론 비전이 없이, 되는 대로 살아가는 젊은이는 죽은 청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자의 경우 잘못된 비전을 올바른 비전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비전은 자기 속에서 나온 것으로서 자신의 이기적 야망을 채우기 위한 비전이다. 그것은 천국에서 좌정승 우정승 하겠다는 비전, 자기선전, 자기의 인기, 자기 권력에 굶주린 비전이다(막 10:42). 올바른 비전은 하늘로부터 받은 비전으로서, 자신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높이기 위한 갈망으로 불타는 비전이다. 그것은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섬기기 위한 비전이다(빌 1:20).

「생명의 삶 199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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