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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화되어 가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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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에베소서 5:1).

 아직도 서점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가운데,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루게릭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노교수 모리와 제자 미치가 나누었던 ‘인생의 의미’에 관한 수업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모리는 미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을 말해 줄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을 나눠 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거야.”
 사람은 처음 태어날 때부터 죄로 말미암아 철저히 부패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참된 사랑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과 기능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했습니다. 사랑을 할 수 있는 능력에 있어서 무능한 존재로 태어난 것입니다. 물론, 그래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존재이기에 어느 정도는 사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다운 사랑의 삶을 살아가게 할 수 있을 만한 것이 못됩니다.
 사랑에 무능한 존재인 인간에 대한 궁극적인 치료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고 배우는 것입니다. 온전한 사랑을 받은 사람들만이 온전한 사랑을 베풀 줄 압니다. 사랑은 학습을 통해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삶과 인격에 배인 경험을 통해서 습득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삶을 살기 원한다면, 우리는 제일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큰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의 능력이 마치 은사처럼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해 보지 못한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사랑은 아가페적인 사랑이 아닐 가능성이 많고, 설령 그가 아가페적 사랑에 대한 바른 개념을 소유했다 하더라도 그에게는 실제로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다고 해서, 참된 사랑의 능력을 소유하는 것도 다는 아닙니다. 사랑은 은사처럼 주시는 것이지만, 그 사랑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성화의 영역 속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성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은사입니다. 따라서 한 번 받았다고 그냥 간직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아 가며, 끊임없이 성장시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묵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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