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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명을 따라 사는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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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예fp미야 20:9).

 다음 이야기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10년간 사역한 노엘 케네디 선교사의 경험담입니다. 어느 날 케네디 선교사는 원주민 두 명과 함께 한 원주민 마을로 전도를 떠났습니다. 그들은 길을 가던 중에 돌이 쌓인 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두 원주민은 그곳에서 무거운 돌을 하나씩 어깨에 메고는 선교사에게도 돌을 하나 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케네디 선교사는 무거운 돌을 메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했고, 또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뒤를 그냥 따라가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길을 가다 보니 물살이 센 강이 나타났습니다. 동행하던 두 원주민은 무거운 돌을 메고 강을 건넜고, 그 돌의 무게 때문에 떠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원주민들은 케네디 선교사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선교사님, 돌아가서 돌을 메고 오세요. 그렇지 않으면 강을 건널 수 가 없어요.” 선교사는 다시 돌이 쌓여 있던 곳으로 돌아가서 큰 돌 하나를 어깨에 메고 강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돌을 메고 물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돌의 무게는 그리 무겁지 않았고, 오히려 안전하게 강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케네디 선교사처럼 무거운 짐을 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라고 하시는 짐은 지고 가야만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언 활동을 할 때에 개인적인 희생과 어려움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했지만 백성들은 그의 예언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심지어는 그를 잡아 때리고 가두기까지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을 원망스럽게 생각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의 마음 중심에 또 다른 열정과 사명감이 불타올랐습니다. 그는 불안했고 끊임없는 갈등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시험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며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구원의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어깨에 메고 건너야만 안전하게 건널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명이 무겁다고 해서 그냥 강을 건너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떠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반대가 있다고 해서 포기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우리 마음 중심에 타오르는 사명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따라 사는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일년 일독 매일 묵상」, 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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