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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너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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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하면 주의 백성 곧 주의 기르시는 양 된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로 전하리이다”(시편 79:13).

 하나님의 백성 된 자로서 불신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너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우리의 삶의 근거가 무너지고 우리가 자랑하던 모든 것들이 조롱거리가 될 때 이 질문은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자랑이고 영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바벨론에 의해 무너지자 그들은 열방의 조롱거리가 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이웃들의 조롱거리가 될 때 우리가 제일 먼저 할 일은 현실을 직면하는 것입니다. 현실을 인정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한 현실은 치유되지도 극복되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우리가 겪는 고통의 연장은 고통의 현실 때문이 아니고 고통을 부인하고 고통을 피하려는 우리의 방어기제들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웃들의 조롱거리가 될 때 고통을 인정하고 다음으로 할 일은 하나님 앞에서 고통을 초래한 우리의 죄악을 돌이켜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 회개의 시간에 우리는 너무나 우리 자신의 허물과 과오를 깊이 생각한 나머지 자학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학은 파괴이지만, 회개는 회복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들의 조롱거리가 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결심입니다. 이런 결심이야말로 진정한 회개의 열매라 할 수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주의 기르시는 양으로서 목자 되신 주의 영예를 전하는 새 삶을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새로운 삶을 향한 결심이야말로 회복의 시작입니다. 그때가 열방의 조롱이 그치고, 열방선교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이동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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