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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여호와는 나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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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 년 전 제가 독일 유학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는 생활이 몹시도 궁핍했습니다. 제 처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저는 학교를 다녀야 하는 까닭에 어린 두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었습니다. 개인 보모에게 맡기자니 그때 우리 형편에 400마르크(18만원) 정도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께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나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약속하셨죠. 주님, 독일 유학이 제 욕심인가요, 주님의 필요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절대로 필요하오니 400마르크를 주세요.” 이렇게 약 6개월을 기도했는데도 깜깜무소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했던 독일 교회 남전도회 성경공부 모임으로부터 편지 한 통이 왔습니다. 무심코 편지를 뜯어보니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형제여, 당신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우리 회원 40명이 월 10마르크씩 헌금해서 당신이 공부를 마칠 때까지 계속 지원하겠소. 아무 걱정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주님의 좋은 사역자가 되기를 우리 모두 기도하겠소. 예수 안에서 한 형제 된 당신의 크라인네로부터.’
 나는 무릎을 꿇고 이런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1:1). “

「진정 당신은 건강하십니까/생명의 삶 1994.5」, 김석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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