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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통의 역사, 하나님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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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니”(사사기 2:16).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로부터 약 350년간의 사사시대에 있었던 이스라엘 민족의 타락과 하나님의 징계 및 구원이 반복되는 역사를 보여 주는 책입니다. 두 번이나 기록된 중심 구절은 “그때에는 이스라엘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 21:25)는 말씀입니다. 사사기는 지도자가 없는 이스라엘 혹은 지도자가 있어도 그를 따르지 않고 자기 소견대로 행한 이스라엘 백성이 어떠한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을 통하여 축복된 미래를 보장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축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사기의 특징은 평화-범죄-심판-회개-평화의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 밑에서 훈련받고 하나님의 택함으로 이스라엘 지도자가 되어 사는 날 동안 하나님께서 그와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신 일들을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은 후 하나님의 기적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세대가 지도자 없이 방황하며 자기 소견대로 행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여호수아 이 후에 지도자를 세워 주지 않으셨을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그들이 스스로 싸워 물리치며 정복해야 할 국가들을 남겨 두셨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그들의 조상들처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그 땅을 정복해 나가는지를 알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의 시험에서 반복된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실패를 통하여 괴로웠던 그들은 하나님께 다시 부르짖고 그들의 잘못을 회개할 때마다 하나님은 새로운 사사를 그들에게 주셨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은 평화를 누립니다.
 사사기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범죄와 불순종은 오늘 날 우리의 신앙 형태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은 삶에 어려움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혹 불순종으로 인한 어려움도 우리가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으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기 위해서 시험하시는 분이 아니라, 시험과 징계를 통하여 바른 신앙을 세워주시려는 것입니다.

「일년 일독 매일 묵상」,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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