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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순종하니까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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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어떤 학교에서 나를 찾아와 자기네 학교에서 강의를 부탁했다. 그래서 가르치고 싶다고 하니까 그 쪽에서 “당신이 우리 학교에 오면 얼마를 주겠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제시하는 월급은 내가 받던 월급의 3분의 1정도였습니다. 이 학교에 가면 굶어 죽을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가고 싶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지금까지 준비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학교에 가려고 생각하니까 제 아내와 자식들이 불쌍했습니다. 그 돈으로는 도저히 먹고 살 수가 없었고, 그것도 있으면 주고 없으면 못 준다고 하니 난감했습니다.
 학교 문제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그 학교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고민하다가 아내에게 말했더니 제 아내가 당장 가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아내가 얼마나 고맙던지요. 그때만 해도 저로서는 비교적 큰 돈을 벌고 잘 먹고 잘 살았는데 그것을 버리고 가자니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믿음으로 다 버리고 갔습니다.
 그렇게 가게 되어 첫 강의를 했는데 학생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수업이 끝났는데도 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그래서 그 이후로 ‘하나님께서 나를 선생 만들려고 작정하셨구나’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굶어 죽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갔더니, 돈은 많이 못 받아도 훨씬 풍족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고 입을 것이 없고 휘발유가 없어서 쩔쩔맨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편하고 내가 가진 것도 풍족한지, 그때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데에는 돈이 얼마 안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겠다고 나서니까 얼마나 행복한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당신은 확실히 성장하고 있습니까」,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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