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한 번은 보았나?
- 그대사랑
- 58
- 0
첨부 1
프린스턴 신학교에 구약성경과 교수 가운데 딕 윌슨 박사라는 유명한 구약의 권위자가 있었습니다. 이 분은 성질이 좀 별나 밤 10시부터 새벽3시까지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프린스턴 대학의 젊은 사람들이 딕 윌슨 박사를 찾아갔습니다. “박사님, 성경에 대해서 의심나는 것이 몇 가지 있어서 좀 물으러 왔습니다.” “아, 그래 무슨 의심이 있는가?” 딕 윌슨 박사는 그러면서 넌지시 이걸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자네들 성경을 한두 번쯤 읽어 보았나?”“성경을 볼 시간이 있나요. 성경을 보지 못했습니다.” “한 번은 보았나?”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러니까 윌슨 박사가 눈을 부릅뜨면서 “이 사람들아 내가 머리는 남들보다 못할는지는 모르지만, 40년 동안 밤 10시부터 3시까지 성경을 공부했네. 내가 공부한 결과는 믿을 만하네. 자네들은 한번도 안 보고 와서는 의심난다고 질문하니 말이 되는가? 가서 두어 번 읽고 그 다음에 와서 물으라고, 그 다음엔 토론이 될 거야.”라고 했습니다. 가만히 보면, 성경이 의심난다는 사람들은 대개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우선 성경을 읽어 보고 그대로 해보세요. 그러면 성경이 옳은 것을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한경직 목사」<생명의 삶 1989.4월>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