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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만찬의 역사와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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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앉아 먹을 때에…떡을 가지사…또 잔을 가지사.(마가복음 14:18, 22, 23).

 주님의 성만찬은 모든 역사에서 가장 이례적인 만찬이다.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만
찬이다. 나는 박물관에서 고대 왕들과 여왕들의 만찬용 식탁들을 보았는데, 몇 세기를 지난 오래된 것들도 있다. 그러나 주님의 만찬은 거의 2000년이나 오래된 것이다. 그것은 여러 왕국들이 일어나고 망하는 것을 지나면서 살아남았고, 셀 수 없이 많은 전쟁과 기근과 홍수를 통과하면서 지속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주님의 성만찬은 세상에서 가장 긴 만찬이다. 그것은 지구를 가로질러 뻗어나가고 모든 나라와 족속과 계층들의 사람들을 포용한다. 이 만찬에는 아시아인과 유럽인, 수마트라의 마탁족(Batak)과 미얀마의 카렌족(Karen), 사라왁의 이반족(Iban)과 인도의 나가족(Naga), 상류층과 하류층, 부자와 가난한 자가 앉아 있다.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다.
 주님의 성만찬은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만찬이다. 그것은 우리의 죄 없으신 주님의 만찬이다. 떡은 그분의 깨어진 몸을 나타내고, 잔은 그의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나타낸다. 이 만찬에서 죄는 용서되고, 마음은 깨끗해지며, 원수들은 화해를 이룬다.
 수년 전에 피지 섬의 한 작은 마을에서 새로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첫 번째 성찬식을 거행했다. 두 젊은 피지인들은 떡과 포도주를 받기 위하여 제단에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 중에 하나가 자기 곁에 무릎을 꿇고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그 해골에서 피를 마신 사람의 아들임을 알아차렸다. “이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둘 다를 위하여 죽으셨다. 우리는 둘 다 그분의 아들이며 제자들이다. 과거는 모두 용서되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다.” 그 젊은이는 즉시 제단으로 돌아와서 옆에 있는 그 사람을 얼싸안고 그의 얼굴에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그와 함께 성찬을 받았다. 사람의 마음으로는 용서 할 수 없는 죄인이지만 주님의 성만찬에는 모든 구별이 의미가 없어진다.

「날마다 솟는 샘」, 존 T.시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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