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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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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 자 중에 참예한 자가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음이라”(전도서 9:4)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또 ‘진흙 속을 기어 다녀도 이승이 낫다.’란 말도 있다. 힘들고 어려워도 죽기보다는 살아 있을 것을 권고한 말이다. 요즈음 자살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라는 말이 된다. 힘들어도 살아야 한다. 어려워도 살아야 한다.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 삶에 서광(瑞光)이 비칠 것이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를 알고 있을 것이다. 세상을 비관하여, 자살을 권하는 많은 책을 써서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땅을 포기하게 했다. 그러고서 정작 자기는 그 책의 인세 수입으로 부유하게 살면서 자살은커녕 72세까지 잘 먹고 잘 살았다고 한다. 아무리 학문적 주장이라고 하더라도, 자살을 예찬하는 책을 써서 남은 죽게 만들고 자신은 치부(致富)하며 오래도록 살았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세상은 아름답다. 아직은 푸른 하늘이 있고 맑은 공기가 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밖을 내다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다. 그러나 더러운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면 세상이 온통 지저분하게 보일 것이다. 바로 이 원리다. 내 마음이 아름다우면 세상도 아름답게 보인다. 세상을 밝게 보자. 아직 이 세상은 살 만한 곳이다.

「역사와 함께 하는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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