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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역경을 극복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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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작가 에른스트 블로흐는 "인간은 끊임없이 희망을 품는 존재"라고 말하였다. 인간에게 극한 상황에서도 인내와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힘은 희망이다. 인간에게 희망이 있는 한, 어떠한 시련이라도 기꺼이 견뎌낼 수 있다.
 그러므로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는 정열과 생활의 보람이 없다. 희망이 없으면 삶의 목표도 없기 때문에 일시적 쾌락에 탐닉하여 방종과 타락을 일삼거나 절망 속에서 삶을 포기하게 된다. 이러한 삶을 반복하는 자들은 순간적으로는 기쁨을 얻을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허탈감은 오래도록 지속되기 마련이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라"(롬 12:12)는 말씀처럼 희망 속에서 절망을 이겨내고 일시적 욕망을 절제할 때 비로소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옥스퍼드 사전은 희망이란 "신뢰와 확신의 감정"이라 정의한다. 이런 의미에서 희망이 종교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으면 참된 신앙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희망을 주시고 그 성취를 약속하셨다. 희망은 신앙과 확신 속에서 성장해가는 미래의 열매이며, 인내와 갈망 속에서 표현되는 기대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속에서 희망을 키우고 그리스도의 말씀 속에서 희망의 실현을 약속받은 자들은 결코 자신의 열악한 현실과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 참된 희망을 간직한 사람은 오로지 미래의 목표를 성취할 날을 고대하며 그 날의 열매를 위해 오늘도 현실 속에서 성실히 땀을 흘린다. 희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을 미래의 축복을 향해 오로지 신앙과 노력을 양손에 쥐고 달려가는 자이다.

「내일을 여는 사색」,조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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