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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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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이사야 43;2-3).

 제2차 세계대전 때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우슈비츠에 젊고 유능한 유대인 외과 의사가 수용되었습니다. 그는 가스실을 향해 죽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동족들을 보면서 머지않아 자신도 가스실의 제물이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는 하루하루 살아남는 것이 기적이었습니다. 어느 날 노동시간에 이 외과의사는 흙 속에 파묻힌 깨진 유리병 조각하나를 주워서 그 날부터 매일 그 유리병 조각을 가지고 면도를 했습니다.
 그는 죽음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아침과 저녁 꼭 두 번씩 면도를 했습니다. 매일 몇 십 명씩 처형자들을 골라내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유리 조각으로 피가 날 정도로 파랗게 면도를 한 그의 모습은 나치 군인들에게 꽤 쓸 만한 인물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어서 그를 죽이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 외과의사는 나치가 완전히 패망할 때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비망록에 이렇게 썼습니다."고통 속에서 죽음을 택하는 것은 가장 쉽고 나태한 방법이다.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구원을 받는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절망 가운데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까? 사는 것 자체가 곤욕이고 죽음보다 더 아픈 상태는 아닌지요? 마태복음 14장에 보면 베드로는 풍랑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그분을 향해 갈 때 물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분명 베드로가 본 것은 예수님 한 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물위에 부는 바람으로 물을 바라보는 순간 그는 그만 빠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고 책망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강물"이 아닙니다. "불꽃"도 아닙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함께하는 하나님을 찬양하길 바랍니다.

「21세기 인터넷 선교방송 매일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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