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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수많은 대적이 에워싸고 있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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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베드로전서 5:10).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심각한 장애를 지닌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 중 하나가 그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가장 사랑스러운 학생임에 틀림없어.” 이 말을 듣고 소년은 화를 내며 소리쳤습니다. “내가 가장 사랑스러운 학생이라고? 나를 좀 봐! 그분이 나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잘 보라구!” 그러자 친구는 말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은 당신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학생에게 제일 어려운 문제를 주시지. 그 이유는 그 학생이 정답을 잘 알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너에게 어려운 문제를 주신 하나님도 역시 그럴거야.”
 하나님께서는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것도 가장 어려운 문제, 십자가를 통한 대속의 계획과 함께 말입니다. 순종의 가장 큰 모범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고난당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성화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순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순종은 고난을 동반합니다. 그래서 고난을 피하고자 사람들은 불순종을 선택하고는 하는데, 이것은 매우 커다란 실수입니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죄에 빠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 앞에 맡기는 인격적인 의존을 상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자가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애쓸 때 고통을 동반하는 고난이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땅에서 수많은 대적들에게 에워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찾아올 때 그 고난을 이상하다고 여기면 안 됩니다. 고난을 이상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며 거룩하게 살아가기 위해 당하는 고난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우리의 실제의 삶 가운데서 경험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더구나 고난은 바른 길을 가르치는 하나님의 방법일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지나가다 어미 새 한 마리가 알을 낳기 위해 썩은 나무 가지에다 둥지를 트는 것을 보았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새를 위해 둥지를 헐어 낼 것입니다. 그 새를 아낀다면, 다음 날 똑같은 자리에 다시 둥지를 짓는다 해도 다시 헐어 버릴 것입니다. 새가 그 나무를 버리고 다른 튼튼한 나무로 옮겨 둥지를 지을 때까지….
 따라서 우리는 뜻 모를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원망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곰곰히 살펴 믿음을 더욱 튼튼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잘 아시고, 우리가 가야 할 길도 정확히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 묵상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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