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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초를 튼튼히 하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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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음을 느낍니다. 경제든 정치든 교육이든 일시적인 혼란이나 갈등은 으레 있기 마련이지만, 만일 사회를 지탱하는 기초가 흔들리게 되면 전체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만사에서 기초의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신앙의 중요함을 느끼는 것은 신앙의 세계가 국민들의 정신세계의 기초를 터 닦아 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사회의 다른 분야는 흔들릴지라도 교회는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교인들의 삶은 진리의 터전 위에서 건실해야 합니다.
 한국이 일본하고 고교 배구나 야구 시합을 하면 대체로 한국팀이 이깁니다. 그러나 성인 팀이 시합을 하면 일본이 이깁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고교 팀의 선수가 자라서 성인팀이 되는 것인데, 고교 시절에 이겼으면 성인팀이 되어서도 마땅히 이겨야 할 텐데 지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초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고교 시절에 기본기를 중심으로 기초를 닦아주는 데 집중합니다. 어려운 기술, 즉 고난도(高難度)기술은 성인 팀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그래서 기본기만 배운 일본 고교 팀이 고난도 기술을 배운 한국팀에 지게 됩니다. 반면 한국팀은 고교 시절에 고난도 기술을 배우느라 기초 실력을 닦는 데 소홀합니다. 기초가 부족한 실력은 곧 바닥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그 결과 한국의 성인팀은 일본팀에게 지게 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뜨겁게 믿던 사람들이 시련을 만나 힘없이 허물어지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믿음의 기초가 약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말씀 위에 기초가 튼튼히 서고 그 신앙 위에 인격이 균형 있게 성숙될 때 어떤 시련도 기초를 바로 세워 나가는 일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묵상 365일 김진홍목사의 하루를 여는 지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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