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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의 매를 드시기 전에 죄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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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 여호와의 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만든 것 곧 여호와의 전의 금 기명을 다 훼파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왕하 24:13).

 남유다의 히스기아 왕이나 요시아 왕 같은 선한 왕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통치하려고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므낫세 왕에 이르러서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라 수 없는 영적 무감각의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적 타락의 위기에서 지도자들은 국가적 위험이나 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져 그 당시 활동했던 예레미야나 이사야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들과 마찬가지로 남유다의 왕들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이 당시 유다에 영향을 미친 두 나라가 있었는데, 바로 애굽과 바벨론이었습니다. B.C.605년에 이 두 나라는 지역 정세를 변화시키는 전투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느부갓네살이 이끄는 바벨론이 승리함과 동시에 애굽은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그동안 애굽과 동맹을 맺었던 주변의 작은 부족 국가들을 점령하면서 바벨론의 영향력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갔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공격에는 유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B.C.597년 유다는 여호와김이 왕으로 있을 때 바벨론으로부터 침공을 받았습니다. 유다는 하나님 대신에 애굽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이미 유다를 도울 힘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의 아들 여호와긴의 짧은 통치에 이어 왕이 된 시드기야 시대에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결국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처럼 시드기야 왕은 도망가다 붙잡혀 포로가 되었고, 그의 아들들은 그의 목전에서 죽임을 당하였으며 그는 두 눈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400년 동안 화려하게 서 있었던 솔로몬 시대의 성전도 파괴되었습니다.
 이 당시 솔로몬 성전의 겉모습은 옛날처럼 웅장하고 화려했는지는 몰라도 그때와 같은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과 예배는 이미 우상숭배로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에게 심판과 고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신 것이 아니라 죄를 심판하셨습니다. 죄가 심판받지 않으면 우리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심판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의를 동시에 나타내 주십니다. 그래서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버지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느니라”(잠언 3:12)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매를 드시기 전에 죄로부터 돌이켜야 합니다.

?일년 일독 매일 묵상?, 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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