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영원한 보장을 약속하는 생명보험

첨부 1




 미국에서 물건을 살 때 보면 몇 십 달러짜리 물건에도 대개 보증서가 붙어 있다. 그리고 잘 못되었을 때 보증서만 보이면 군소리 없이 새 것으로 바꾸거나 수리해 준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최대의 보증서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보증하는 것이다. 먹고 입고 사는 일에도 하나하나 보증이 필요하다. 그래서 보험회사가 잘 된다. 퇴직, 은퇴, 생명보험 등 여러 각도에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하여 안정을 보장받아야 안심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백 년 미만의 제한된 미래만을 보장할 뿐이다. 그리스도가 발행하시는 생명보험은 영원한 보장을 약속한다. 우리가 지불하는 보험료는 단지 믿음뿐이다. 예수께서는 인간이 당하는 죽음 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십자가형의 죽음을 철저하게 통과하셨다. 빌라도의 "이 사람을 어떻게 하랴"라는 물음에 대한 군중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죽여야 하오. 십자가요! 죽음이요!" 하고 외치는 고함소리에 예수는 만족했을 것이다. 죽어야 제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죄악을 향한 신의 진노를 풀고 용서의 은총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죽어야 했던 것이다. 제단을 생략한 속죄는 있을 수 없다. 예수는 죽어야 했다. 그 길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들의 길이며 종의 길이며 구세주의 길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부활과 생명은 하나님의 만족을 나타내는 보상 곧 은혜인 것이다. 크리스천의 행복이란 십자가가 주는 기쁨이라고 할 수 있다. 십자가가 가볍게 느껴질 때가 은혜 받은 때이다. 예수께서 지신 십자가를 생각하며 감사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예수와 함께 구체적인 십자가를 질 때 은혜에 대한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십자가는 특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바라보기만 하는 자는 그것을 어리석은 것이요, 부끄러운 것이요, 손실이요, 후회만이 남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십자가를 진 자에게는 그것이 자랑과 기쁨과 영광이 된다.

?명상록?, 최효섭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