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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리스도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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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의 왕자’라고 일컬어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펄젼 목사님이 있습니다. 이 목사님은 설교를 할 때 적어도 설교의 90%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나오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해서 견딜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의 설교는 그래서 영광스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리스도께 항상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목사님이 하루는 그런 간증을 했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조용히 묵상하다가 십자가 장면이 나왔는데, 제 마음 속에 감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나를 구원한 이 십자가의 사건 앞에서 왜 내 마음 속에 감격이 사라졌습니까?’ 날마다 들어도 마르지 말아야 할 감격의 샘터, 그것은 십자가 앞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향한 감격을 상실했다면 우리의 신앙은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보다 더 영광스런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죄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우리의 새로운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내게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십자가를 통해서 나와 세상은 단절되었다는 말입니다. 십자가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나와 세상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선을 긋고 말았다, 나는 이 세상의 잘못된 시스템, 잘못된 철학, 잘못된 흐름을 향해서 도덕을 선언하고 나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산다는 말입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도덕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십자가 때문에 온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도덕적 변화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적 변화는 의지적인 결심과 도덕적인 추구에서 온 것이 아니라, 십자가 앞에 부딪쳐 그 앞에서 내가 산산조각이 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 이 중생의 감격을 통해서 일어난 것입니다.

?생명의 삶 1990.1월호?, 편집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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