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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절망의 상징이 희망의 상징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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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십자가 사건이 우리의 현실에 어떤 의미를 갖는단 말인가? 우리는 태어나서 죽게 된다. 그것은 너무나 무의미해 보인다. 당신은 살면서 성취하고자 애쓴 모든 것을 결국에는 빼앗길 것이다. 인생을 위해 바치는 모든 시간이 낭비인 것처럼 보인다. 당신은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아 어떤 구덩이 속으로 내던져진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세상에는 정의가 없는 것 같다. 예수와 같이 훌륭한 사람이 왜 처형당해야만 하는가? 그와 같은 사람을 죽인다면 남은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다는 말인가?
 하지만 예수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기에 절망의 상징인 십자가는 희망의 상징으로 변해 버린다.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곳에 희망을 가져오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예수님의 부활은 자신의 피조물들을 충만한 성숙함과 순전함에 이르도록 회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도와 권능을 상징한다. 죽음은 가장 강력한 적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이기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나머지 세력들도 곧 힘을 잃고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가진다.
 이제 십자가를 생각해 보라. 십자가는 죽음을 상징하는가? 아니다. 고통을 상징하는가? 아니다. 십자가는 죽음과 고통의 세상 한가운데 있는 희망을 상징하는가? 그렇다. 이 어두운 세상에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니 그 이상을 상징한다. 세상은 없어질 것이고, 영생의 소망만이 남게 될 것이다.

「내가 정말 몰랐던 예수 십자가」, 알리스터 맥그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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