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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질서를 유지시켜 주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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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목사님이 6.25전쟁 때 아들을 인민군에 강제로 보내게 됐습니다. 인민군은 남한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후퇴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들이 속한 부대가 마침 고향 근처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는 평소 자신과 가까운 상관에게 집에 잠시 다녀올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을 했고, 그 상관은 그를 믿고 아무도 모르게 내보내줬습니다. 아들이 살아 돌아오자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꼭 돌아가야만 하는 사연을 설명했습니다. 가족들은 바보 같은 짓이라며 반대를 했지만, 목사인 그의 아버지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약속을 지켜라. 네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너를 보내준 네 상관이 죽는다. 가라!” 가족들과 눈물로 이별을 한 그는 날이 밝기 전 부대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부대는 국군에게 쫓겨 북으로 행했습니다. 미군 전투기가 이들을 향해 폭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상관과 구덩이에 몸을 피했는데, 그를 한참 동안 바라보던 상관이 주위를 돌아보더니 그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어제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 난 네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다. 내게도 북에 부모가 있다. 너를 고향의 네 부모에게로 보내주고 싶다. 지금 바로 도망쳐라.” 그 상관의 도움으로 그는 추격해 오는 국군을 향해 달려가 부모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과 사람간의 약속은 영적 질서를, 사람과 자연 환경과의 약속은 우주의 질서, 사람과 사람간의 약속은 지구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시켜 주는 기본입니다.

?루터는 신발 장수였다?, 이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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