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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약속만 믿고 기다렸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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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대받은 자로 부끄러이 돌아가게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로 주의 이름을 찬송케 하소서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주의 원통을 푸시고 우매한 자가 종일 주를 비방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주의 대적의 소리를 잊지 마소서 일어나 주를 항거하는 자의 훤화가 항상 상달하나이다”(시74:21-23).

 십 평생을 자녀도 없이 외롭게 살아오신 한 할머니가 계십니다. 이분은 꽃다운 십대의 어린 나이에 고향인 수원에서 좋은 신랑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남편이 멀리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꼭 돌아오겠노라고 약속을 했지만 종래는 아무 소식도 없었습니다. 이 할머니는 결국 미국 간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평생을 혼자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분은 남편의 약속만 믿고 기다리다 보니 자기 생애가 다 끝났더라고 하시면서, 지금도 그 약속을 버리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애절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 오랜 세월을 재혼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분은 오직 꼭 다시 오겠다는 약속만 믿고 기다렸을 뿐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약속의 의미마저도 퇴색할 만큼 신뢰감이 허물어져가는 징조들이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와 약속하신 것을 결코 잊지 않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구멍 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를 원합니다. 

?지저스 투데이/ 시편으로 여는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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