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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위기란 나쁜 것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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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이 네덜란드를 점령하였다. 이때 헬리 그래머 목사가 시무하던 교회 교인들이 밤중에 은밀히 목사관에 모여들었다. “목사님, 이럴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러자 그래머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의 질문은 내가 누구인지를 대답하면 자연히 결정됩니다.” 그래서 모여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주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자고 하여 유명한 DRM(네덜란드 저항운동)을 조직하였고, 이 DRM이 큰 활동을 하여 다시 나라를 찾았으며 여기에 참여한 운동가들이 모두 전후 네덜란드 건설에 위대한 공헌자가 되었다. 그들은 위기가 왔지만 절망하지 않았다. 주정꾼 아버지 밑에서 자란 두 형제 중 하나는 술주정꾼이 되고 다른 하나는 목사가 되었다. 아버지처럼 술주정꾼이 된 아들에게 물었다. “왜 술주정꾼이 되었습니까?” 그러자 주정꾼이 된 아들은 대답하였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목사가 된 아들에게 물었다. “왜 당신은 아버지가 술 마시는 것을 보고도 술을 배우지 않았습니까?”목사가 된 아들도 대답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한자의 위기라는 말은 위태할 위(危)와 기회 기(機)자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위기란 나쁜 것만이 아니라 발전과 쇄신의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고난은 맞서서 이기고 죄는 피해서 이기라?, 오몽근

 
위기관리 능력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여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가 나타났던 하나님께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창 35:1).

 지금 우리 사회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나라나 위기를 맞게 될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장래가 결정됩니다. 어떤 사람은 위기를 만나면 회피하려 합니다. 어떤 사람은 굴복하고, 어떤 사람은 타협합니다. 위기에 직면하면 꿋꿋하게 자기를 펼쳐 나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여 나가느냐는 점이 그 사람의 신앙과 인격을 드러내줍니다.
 창세기 35장에는 야곱이 위기를 맞았을 때 어떻게 대처하였느냐를 말하는 내용이 나타납니다. 창세기 34장에서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을 당했습니다. 분개한 야곱의 아들들이 이에 대한 복수로 살육을 행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야곱의 가문이 멸족 당할 위험에 빠졌습니다. 그야말로 위기 중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야곱이 직면한 이러한 위기에서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말씀에 응답하여 야곱은 모든 가족들에게 신상을 버리고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리라” 야곱은 결단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긴 세월 동안 세상으로 향하였던 걸음을 돌려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벧엘로 돌아오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고 그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오늘과 같은 위기의 시대를 맞아 우리는 야곱의 삶에서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여 나갈 길을 야곱의 경우에서 찾아야 합니다. 야곱이 위기를 이겨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여호와께로 돌아왔을 때 이미 해결책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살다보면 위기를 맞게 마련입니다. 그러한 위기에서 직면할 때마다 야곱의 경우를 묵상하고 그 위기를 오히려 축복으로 바꾸어 가기를 바랍니다.

?묵상 365일 김진홍 목사의 하루를 여는 지혜1?, 김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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