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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흙탕에 빠진 트럭 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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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 나는 건축업자를 불러서 숲길을 포장 공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비가 심하게 내려 건축업자가 타고 오던 트럭이 진흙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차는 진흙탕을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건축업자는 엔진을 끄고 운전대에서 내려와 한 1분간 묵묵히 트럭을 바라보았습니다. 우리는 의논 끝에 바퀴의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잔돌과 모래를 내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는 집에 있던 소형 불도저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는 건축업자가 채석장에 가서 가져온 체인을 연결해 트럭을 꺼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체인은 진흙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끊어졌습니다. 그 체인은 불도저와 진흙탕에 빠진 트럭의 힘을 이겨낼 만큼 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건축업자는 다시 채석장으로 가서 튼튼한 새 체인을 가져왔습니다. 드디어 새 체인으로 연결된 트럭은 수월하게 진흙탕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 건축업자는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둔 듯이 여러 굵기의 체인을 구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진흙탕에 빠진 트럭처럼 모든 것이 마비된 듯한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적절한 도움은 구하지 않고 자신의 몸이 상하도록 힘을 다 써 버리는 상황에 이를 때가 많지 않습니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혼자 애태우며 절망하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도구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된 도구들을 침착하게 활용하는 건축업자와 같은 지혜와 용기가 우리에게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현실 세계, 믿음, 진정한 그리스도인?, 고든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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