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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 영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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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태초에 사과를 창조하셨다. 그와 더불어 비, 태양, 토양 등 그들을 자라게 해 주는 그 밖의 모든 것들도 함께 창조하셨다. 사과 자체는 그 문제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수확될 때까지 나무에 매달려 있기만 하면 된다.
 나는 사과를 창조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되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수는 있다. 만일 해충으로부터 그것을 보호하지 않거나 물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 아삭아삭하는 특성을 상실하게 된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만일 어떤 때에는 물을 너무 적게 주고 또 어떤 때에는 너무 많이 주면 그 열매는 제대로 익지 않을 것이다. 비료를 주고 물을 주고 사과 주변의 토양을 경작하는 방법에 따라 빨간색, 아삭아삭하는 소리, 달콤하고 톡 쏘는 맛 등 이상적인 사과가 되는 특성들이 결정될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어떤 영적 수행은 때가 되면 나의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열매는 어디까지나 ‘성령의 열매’ 이므로 궁극적인 결실은 성령의 역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것이 예수께서 요한복음 15장에서 언급하시는 내용이다. 나무 가지는 혼자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법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방편으로서 영적 수행을 실천한다면, 이는 하나님이 일을 하실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성장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개종자 몇몇이 자신들의 성장을 놓고 논쟁을 벌일 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씨앗을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그것을 자라게 한 것은 오직 하나님이시라. 그런즉 심은 이나 물을 준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시라”(고린도전서 3장 6-7절). 당신의 영혼의 정원은 당신의 목사의 정원도 아니고, 당신의 배우자의 정원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 소유의 정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린도전서 3장 9절).

?내 영혼의 정원을 가꾸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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