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가치관의 근거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요 2:17).

 성경을 얼마나 가치 있게 보느냐 하는 것은 상황 윤리나 중립주의, 주관론, 상대주의 등 각종 ‘주의’(ism)의 바다에 빠져 들어가고 있는 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주변의 친구와 이웃,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는 윤리적으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이며 어떻게 처신할 것인지를 결정짓는 한 가지 기준을 갖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 결국은 멸망으로 이끌 것이 분명한 기준을 만들어 내야 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성품과 진리를 좀더 정확하게 나타내는 그런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을까? 시간을 들여서 하나님 말씀을 읽고, 하나님과 더불어 그 말씀을 의논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생각이 변하면 가치관이 달라질 것이고, 이어서 어떤 상황을 대하는 자세, 반응, 행동도 연이어 달라질 것이다. 세상의 가치관을 좇음으로 “세상의 틀에 자기를 억지로 끼워 맞추기”(squeeze you into its own mould - 롬12:2 필립스 역본)보다는, 하나님 말씀으로 생각의 틀을 짜고 그에 따라 가치관을 형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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