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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뭉치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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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이 너에게 ‘너는 골프 천재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사람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을 때 바로 연습장으로 달려가라. 달려가서 이전 보다 더 훈련에 열중하라!" 농구 황제 마이클 조단이 타이거 우즈에게 했던 조언이다. 타이거 우즈는 그냥 탄생하지 않았다. 그는 노력의 산물이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끝없이 자신을 훈련시키는 사람은 가장 존경 받을 대상이다. 불굴의 의지로 노벨상을 두 번이나 탄 여인 마리 퀴리. 마리 퀴리는 혼신의 노력과 철저한 자기훈련으로 인류사에 빛을 남긴 여인이다. 그녀의 본명은 마리아 살로메 스클로도프스카로 폴란드 바르샤바 태생이다. 그녀는 조국과 고향과 가족을 사랑했으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는 학문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대학을 마친 후 가정교사로 일하면서 돈을 악착같이 모은다. 자신의 전공을 대표하는 중요한 인물들이 강의하고 있는 파리 소르본느 대학으로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탁월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았으며 유흥, 안락함, 근사한 옷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물리학을 인생의 유일한 목표로 삼고 연구에만 몰두한다. 결혼도 포기한 채. 하지만 그녀에게 끈질기게 구애하던 피에르 퀴리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는 일에 성공한다. 그 역시 자기 훈련에 철저한 사람이었고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노력하는 두 사람의 결합은 엄청난 상승작용을 유발한다. 피에르 역시 마리와 같이 탁월한 재능에 불굴의 의지를 지닌 물리학자였기 때문에 연구실은 그들이 함께 지내는 `집`이 되었다. 이 공동 작업은 두 사람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켰을 뿐 아니라 두 사람의 관계를 견고하게 해 주는 주춧돌이 되었다. 이 커플 파워의 위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둘에게는 두 딸 이렌과 에브가 있어서 그들의 양육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해야만 했다. 다행스럽게도 마리는 어머니 역할을 좋아했으며 연구가와 가정주부로서 자신의 처지를 절대로 부담스러워하지 않았다. 마침내 1903년 이들은 방사능의 발견으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피에르 퀴리가 불의의 사고로 47세의 나이에 숨졌지만 마리 퀴리는 이 불행을 넘어 선다. 그녀는 딸 이렌과 함께 연구에 몰두하여 라듐 분리에 성공 1911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다. 마리의 연구열은 그의 딸에게 전수된다. 마리가 사망한 후 이렌은 연구를 계속 1935년 퀴리가의 3번째 노벨상을 받는다. 끝없이 노력하는 두 사람을 통해! 세계는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 노벨상을 수상한 퀴리 부부에게 스웨덴 왕실 아카데미 회장은 다음과 같이 경의를 표했다고 한다. "퀴리 부부의 위대한 성공은 뭉치면 강해진다`는 속담에 대한 최상의 예증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며 배우자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디자인을 새삼스레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황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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