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스스로의 동기 판단이 모호한 경우

첨부 1




 한시바삐 자기가 지닌 야망의 동기를 점검해 보고 스스로 판단을 내려야 한다. 만일 하나님 사랑이 주도적인 동기라면, 비록 세부적인 부분에서 자기 사랑의 경향이 나타난다 할지라도, 그 야망의 목표를 계속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기 성찰이 요구됨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반대로 심각한 자기반성의 결과, 자신의 야망이 자기 사랑의 동기로 가득 찬 것을 발견했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이기심과 고집스런 탐욕을 내려놓고 즉각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 수행해 온 목표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일 자기 사랑의 동기가 원래의 목표를 충동질 해 악한 목표로 바꾸어 놓았다면, 그 목표를 즉시 버려야 한다. 예를 들어, 국회의원 당선을 목표로 삼은 어떤 그리스도인이 유세 기간 중 정적을 매장시킬 계획을 세웠다가 자기반성을 통해 잘못을 깨달았다면, 그는 깨달은 즉시 회개하고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 그러나 마음의 동기에 대해서는 회개하되, 그 목표 수행은 어쩔 수 없이 계속해야 할 때도 있다. 만일 어떤 그리스도인이 권력에 눈이 어두워 세도를 누리는 집안의 딸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자. 그가 결혼한 후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자신의 이기적 야망을 깨달았을 때, 그는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해야 하지만 그 결혼을 취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목표 수행을 중단할지 아니면 계속할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위의 두 가지 경우와 달리 대부분의 경우는 회개한 이후 그 목표를 즉각 중단할 수도 있고 계속 수행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교회 건축 기금조성, 해외 유학, 학생회장 출마 등이다. 중단이냐 수행이냐는 결국 자신의 신앙적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

?세 마리 여우 길들이기?, 송인규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