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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가 원하는 건 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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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백조와 학에 관한 우화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이야기해 주고 있는데, 우리가 선하다고 믿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는 내용이다.
 아름다운 백조가 잠시 쉬고자 연못가 언덕으로 올라왔다. 뱀을 찾아다니던 학은 백조를 발견하곤 잠시 백조를 바라보다가 물었다. “넌 어디서 왔니?”백조가 대답했다. “천국에서 내려왔어.” “천국이 어디 있는데?”학이 물었다. “천국이란 말을 한 번도 못 들어 봤니?”백조는 영원한 도시의 광채와 화려함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금으로 만든 거리와 보석으로 만든 문과 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수정같이 맑은 생명의 강에 대한 이야기도 해 주었고, 강변에는 천국 백성들을 치유하는 잎사귀가 달린 나무가 서 있다고 말해 주었다. 백조는 청산유수 같은 언변으로 천국에 살고 있는 성인들과 천사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학은 백조가 들려준 세상에 대해 조금도 흥미가 없는 것 같았다. 느닷없이 학이 백조에게 물었다. “거기에도 뱀이 있니?” “뱀이라니?” 학의 말에 몹시 비위가 상한 백조가 소리쳤다. “그런 건 없어! 없고말고!” “그럼 너나 실컷 가려무나.” 진흙투성이의 끈끈한 언덕을 따라 다시 뱀을 찾아 나서며 학이 말했다. “내가 원하는 건 뱀이야 뱀!”
 우리는 얼마나 자주 우리를 위해 준비하고 계신 하나님의 선하심에 등을 돌리고 있는가? 그것도 뱀을 찾기 위해서 말이다. 오늘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예비하신 선을 찾아보라. 그분의 선하심을 바라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하나님이 천국의 기쁨과 즐거움을 느껴 보라고 부르실 때에 진흙 속에 머리를 파묻고 있지 말라.

?하나님 앞에서 우선 멈춤?, W. B. 프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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