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세심한 주인

첨부 1




 양은 털이 길기 때문에 상처를 찾아내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양 전시장에 가보면 병의 증세에 따라 표본을 만들어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표본에 쓰인 양들은 한결같이 털이 잘려 있습니다. 그러나 유능한 목자는 막대기로 양털을 들춰보기만 해도 피부와 털의 상태, 신체의 이상을 금방 알아봅니다. 간단히 말해서, 양이 주인에게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좋은 목자, 세심한 주인은 수시로 양 한 마리 한 마리를 철저하게 점검합니다. 양을 점검하는 광경은 재미있으면서도 놀랍습니다. 양이 한 마리씩 울타리에서 나오면, 목자는 막대기를 쭉 뻗어서 양을 세웁니다. 그리고 막대기로 양털을 젖혀보고 날렵한 손으로 양의 몸을 훑으면서 무슨 이상이 없는지 짚어봅니다. 이런 과정에서 목자는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도 다 확인할 수 있으며, 또 양으로서는 몸의 이상이 목자에게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우리가 반항하지 않고 그 검사에 순종하면,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살피실 것입니다. 거기에는 어떤 눈속임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신, 과거의 이기적인 삶을 훤히 아시며 고쳐야 할 부분들을 다 들춰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평안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하시는 일입니다.

?나는 한때 목동이었습니다?, 필립 켈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