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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상처방은 치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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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 속에 있는 사람과 유대감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가 그 사람과 우리의 고통에 대하여 얘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자신의 고통에 관하여 얘기하는 것은 고통 속에 있는 사람에게는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상처받은 치유자란 자기 자신의 상처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고,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가 고통스러울 정도의 우울한 생활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우리는 자신의 그 아픈 경험을 얘기하기보다는 우울에 빠진 친구의 얘기에 주의력을 기울여,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의 주의력을 우리 자신에게로 돌리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창고가 붙여진 우리의 상처는 우리가 혼신을 다하여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치유입니다.

?영혼의 양식?,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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