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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받아들여야 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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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의 인도란 본인이 말씀을 잘 분간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분간한 것을 듣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성숙한 사람들의 판단을 받아들여야 한다. 단, 그분이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무조건 그 말을 받아들이면 안 된다.
 내가 대학 시절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헤매던 때가 있었다. 그때 나를 도와준 선배가 있었다. 선배는 나에게 교회는 교회대로 학교는 학교대로 생활하면서 빨리 적응하라고 가르쳐주었다. 처음에 나는 그 말이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니 선배는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한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기독교적인 정체성을 갖고 기독교인으로서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그는 오히려 학교에서는 그 사람들을 따라 적당히 잘 지내고 교회에선 교회식대로 적당히 잘 지내라고 가르쳐 주었다.
 결혼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지만 평소에 늘 집에서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며 기도 생활을 잘 하는 부모님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고 늘 텔레비전이나 보시고 성경 연구도 하지 않는 분이라면 아무리 장로나 목사라 할지라도 그분의 말씀에 대해 의심해봐야 한다. 혹시 그분에게 세속적인 면은 없는가? 교회에 다니는 부모님이라고 할지라도 그분의 판단이 성경적인가를 우리 자신이 잘 분별해야 하는 것이다.

?이왕 믿은 김에?, 박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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