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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비판에서 용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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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당하는 가장 큰 고통은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오기도 하고, 또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오기도 합니다. 남편과 부인 간의 관계, 부모와 아이들 간의 관계, 형제·자매간의 관계,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 목회자와 신자 간의 관계, 이러한 관계에서 우리는 큰 상처를 받습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서도, 그리고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이 죽은 지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우리는 아직도 이런 관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가려내는 데 도움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우리와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에게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그들을 계속 비판하려는 충동이 우리들에게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당신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 나는 현재의 내 모습이 너무나 싫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상처를 인정하고 또 우리 진정한 자아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취한 태도의 결과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큰 도전입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이 만드시니 우리 자신을 우리 존재의 참된 근원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자유로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 영혼의 양식?,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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