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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받아들여야 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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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에는 두 면이 있습니다. 용서해 주는 것과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용서해 주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많은 경우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용서해 주는 것을 우리가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용서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이 남의 용서를 받아들였을 경우에만, 남을 용서해 줄 수 있는 내면의 자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용서를 받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당신의 용서가 없이는 나는 우리 사이에 일어난 불편한 관계에 얽매여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당신의 용서만이 나를 해방시켜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오직 우리가 용서를 받을 수 있을 때에만 비로소 우리도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영혼의 양식?,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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