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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상을 파(破)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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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밤에 여호와(야웨)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 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사사기 6:25).

 우리는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있는 한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 임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깊은 신앙의 체험을 한 기드온에게 무엇보다 먼저 집으로 돌아가 우상을 파하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기드온의 아버지는 바알의 제단을 만들어 그 옆에 아세라 상을 세워 놓고 제사를 드리는 이교(異敎)의 제사장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그 바알 제단과 아세라 상을 훼파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7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여 제사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기드온은 동네 사람들이 두려웠기 때문에 낮에는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못했지만 밤이 되자 하인 열 명과 함께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도끼로 찍어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하나님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수소를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튿날 아침, 기드온이 바알의 제단과 아세라 상을 찍어버린 사실이 알려지자 온 동네는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기드온의 집으로 몰려와 바알의 제단과 아세라 상을 찍어 버린 장본인을 내놓으라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 때 기드온의 아버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사사기 6:31).
 이 말을 들은 동네 사람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모두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우상을 훼파하는 것, 이 일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드온은 집에서 쫓겨나고 동네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각오를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우상을 제거했던 것입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직도 우상을 섬기고 계신 분은 없습니까? 마호멧과 불상만이 우상은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의 탐심, 돈이나 지위 등이 우리의 우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이것들이 바로 우상의 전각(殿閣)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의 어떤 사상도 기드온처럼 담대하게 제거하는 믿음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사용하시는 중요한 조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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