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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실된 친구를 가진 사람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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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그로 다시 맹세케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삼상 20:17).

 힘든 세상을 사는 동안 나의 생각을 감출 필요가 없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되겠습니까? 누군가는 ‘우정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나무’라고 표현했으며, 제이 케슬러는 그의 저서에서 “내 인생에 있어서 여러 목표들 중 하나는 내 관의 손잡이를 기꺼이 잡아 줄 8명의 남자를 만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가 성경에 있습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이 궁중에서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자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다윗의 인기가 급상승하였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경계하기 시작했고, 그를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에게 “어찌 무고히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 하려 하시나이까” (삼상 19:5)라고 직접 간청도 하고, 상황이 어렵게 되자 다윗을 피신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영원한 우정을 맹세하면서 울며 헤어졌습니다.
 다윗은 훗날 왕이 되어 친구 요나단을 찾았고, 그의 전사 소식에 크게 슬퍼하였습니다. 비록 친구는 죽었으나 그 가족에게라도 친구의 우정을 베풀고 싶어서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을 찾아 그에게 왕의 재산을 물려주고 왕자처럼 대접하였습니다. 요나단에게 갚지 못한 우정의 빚을 아들에게 갚는 다윗의 모습은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을 보며 우정의 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요나단은 아버지와 친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단의 선택은 아버지냐 친구냐의 선택이 아니라, 누가 옳은가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우정의 바탕에는 정의가 있어야 합니다. 두 사람만의 정의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고 해도 환경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베풀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친구는 최대한 베풀고 도와야 합니다. 요나단이 왕자로 있을 때는 요나단이 다윗을 도왔고, 다윗이 왕이 되니 그가 요나단의 아들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 일년 일독 매일 묵상?, 주경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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