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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 아내로 만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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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잠 5:18-19).

 가정에 대한 남편의 책임과 의무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이 자기 아내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다고 해서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솔로몬이 그랬습니다. 그가 이 잠언을 언제 기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한 아내로 만족해야 하는 지혜를 알고 있음에도 그것을 실천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가르쳤던 선한 길을 자신이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솔로몬의 말년의 실패는 이웃 국가와의 관계를 고려한 여러 번의 정치적 결혼과 수많은 후궁들을 두었던 결과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말한 잠언을 스스로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그 가르침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가르치는 자들이 가르친 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슬픈 일이요, 인간의 한계를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지만, 우리는 진리는 받아들이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실패에서 깨달은 지혜가 더 가치 있을 수도 있는 법입니다.
 성도의 삶에는 유혹이 많습니다. 도처에 죄악의 함정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잠언은 부도덕과 방탕, 나태와 거짓, 교만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남편들에게 아내에 대한 의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정을 지키는 남편에게 가장 큰 유혹은 자기 아내로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 욕구입니다. 많은 경우 이것을 남자의 본능으로 이야기하며 합리화하는데, 그런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한 아내를 통하여 만족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습니다(창 2:18-25). 그러나 우리의 죄성을 유혹하는 사단이 우리에게 아내의 아름다움과 만족감에 의심과 유혹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혹이 있는 사람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아내의 모습과 자신의 감정을 떠올려 보십시오. 아내가 너무 예뻐 보이고 사랑스러워서 감정을 억제하기 힘들었던 순간들의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의 감정은 모두 어디로 가고,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모든 감정이 변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아내를 사랑하지 못하고 다른 여인과 관계를 맺게 될 때의 결과를 하나님께서는 엄중히 경고하고 계십니다.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야 어찌 그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야 어찌 그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무릇 그를 만지기만 하는 자도 죄 없게 되지 아니하리라”(잠 6:27-29). 솔로몬은 아내를 ‘우물’에 비유하며 남편들에게 그 우물물에 만족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지혜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기도합니다.

? 일년 일독 매일 묵상?, 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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