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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거지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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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가 휴지를 집어 들어 떠오른 시상을 적은 것이 6천 달러에 팔렸다고 한다. 휴지에 위대한 문학성이 더해진 값이었다. 피카소가 종이쪽지에 데생을 한 것은 집 한 채의 값이 된다. 무가치한 종이에 천재의 이름이 붙어 엄청난 가치로 변한 것이다. 우리는 무가치한 인간이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가해질 때 ‘하나님의 자녀’라는 엄청난 가치가 생긴다. “더 많은 은혜는 우리의 짐이 더 무거워질 때 주어집니다. / 우리의 수고가 더 커질 때 은혜의 힘도 더 커집니다. / 시험이 많을수록 하나님의 자비도 증가하고 고통이 더할수록 하나님의 은혜도 더해집니다. / 나의 인내의 창고가 가득차버리고 내 힘이 거의 막판에 달하고/ 내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때/ 하나님의 은혜는 겨우 시작되고 있는 무렵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에는 한도가 없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에는 척도가 없습니다. / 하나님의 능력에는 울타리가 없습니다. / 하나님은 당신에게 무엇인가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 하나님 앞에 거지가 되십시오. /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을 따질 자격은 전혀 없습니다. / 구할 것이 남았다면 하나님의 자비뿐입니다.” 회개란 실상 나의 결심을 아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태도이다. 용서는 오직 주님의 자비에 의한 은혜로만 가능하다. 어떠한 노력으로도 우리는 자신을 구할 수 없다. 은혜만이 구원을 이루는 길이다.

?명상록?, 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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