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똑같은 마음으로 오래 복종하기

 야고보는 두려움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을 때 참을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야고보서 1장 2-3절).
 만일 예수께서 말씀 하시는 바 영적 결실을 가져다 줄 이러한 인내심을 진정 기르고 싶다면, 우리는 시험 속에서도 기쁨을 찾아야 한다. 야고보는 계속해서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야고보서 1장 4절) 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부족함이 없게’ 되고 싶다. 그러나 항상 ‘인내를 온전히 이루고’ 싶지는 않다. 나는 잠시 동안은 인내하고 싶다. 이것은 물론 모순이다. 그 대신, 나는 유진 피터슨의 말처럼 “똑같은 마음으로 오래 복종하기”를 원한다.
 참을성은 내 영혼에 인내의 열매를 키워 준다. 비록 내가 시련에 직면하지는 않아도 하나님은 나의 영적 생활을 기르는데 있어 믿음으로 인내하라고 명하신다. 원예의 대가를 들어  오시게 해서, 그분에게 일을 시키고, 그분과 함께 무언가 아름다운 것 즉 진리와 사랑 같은 것을 서서히 창조하는 일을 하라고 하신다.

?내 영혼의 정원을 가꾸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