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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 번에 한 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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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여전히 수수께끼이고, 삶은 내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 자신의 앞날을 손바닥 보듯이 알아 버리면, 하나님을 믿는 모험을 선택하기보다 나태에 빠지게 될 것이다. 학생이 교과서를 다 안다면 선생님께 배우려 하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기계적으로 인도하신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끝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협력해서 운명을 만들어 가는 자유인이며, 매순간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피조물이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이 아무것도 인도하시지 않고 나 스스로 모든 것을 선택한다면 몹시 불안하고 두려울 것이다. 염려 때문에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될 것이다. 가치 있는 것에 정력을 투자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를 알기 위해 안달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보여 주기도 하시고, 숨기기도 하신다.
 하나님은 한꺼번에 다 보여 주시지 않는다. 그분은 우리가 걸어갈 수 있는 것만큼, 볼 수 있는 것만큼 보여 주신다. 산 정상은 한꺼번에 펼쳐지지 않는다. 한 발자국씩 내딛다 보면 마침내 정상이 보인다. 하나님도 그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모험하는 분량만큼 우리를 인도하신다.
 J. I. 패커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현재 행동하기 위해 필요한 것 이상으로 미래에 대해 알려 주신다거나, 한 번에 한 걸음 이상을 인도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하나님, 내 영혼의 정원사」/ 황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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