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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키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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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출13:21).

 생각해보세요. 광야로 나서면 점점 사막지역으로 변합니다.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사막이 시작된다는 말입니다. 태양이 이글거립니다. 모래바람이 날립니다. 모래땅에서 열기가 솟아오르고 숨이 헉헉 막힙니다. 아마도 백성들 사이에서 불평이 나오기 시작할 무렵 갑자기 거대한 구름기둥이 나타납니다. 큰 그늘이 생깁니다. 아! 사람들 모두의 입에서 감탄이 터져 나오고 정신없이 구름기둥을 쳐다봅니다. 그날 밤에 또 그렇게 불기둥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자상하신지 모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내려가서 정착한 지역은 고센입니다. 고센은 나일강 하류 지역에 있고 지중해에 가깝습니다. 여기에서 가나안 땅으로 가려면 여러 길이 있는데 지중해 해변을 따라서 올라가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해변의 길이라고 불렸던 이 길은 ‘블레셋 사람 땅의 길’로도 알려졌습니다. 이 지역에 블레셋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이 길로 가려면 우선은 해안선에 있는 애굽의 요새를 지나고 그 후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땅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상하심이 여기에서 또 나타납니다. 혹시라도 이곳으로 가다가 전투가 벌어져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변해서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반대편으로 행로를 잡게 하십니다. 방향을 남쪽으로 돌린 것이지요. 이곳도 사람이 안 다니는 곳은 아닙니다. 상인들이 낙타로 사막을 건너 장사를 하면서 다니는 길이 있었습니다.
 친절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걸어갈 길도 선택해주시고 또 가는 길에서 더위와 추위에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십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이제부터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 내내 앞에서 길을 인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당신 백성의 인도자가 되시는 것이지요. 시편 121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21세기 인터넷 선교방송 매일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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