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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님의 강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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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무리의 단체 관광객들이 산 정상을 향해 등반을 하던 중 문제의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안내자가 제일 먼저 벌어진 틈을 훌쩍 뛰어넘어 갔지만 다음 사람은 겁에 질려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안내자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겁에 질린 그는 걱정스럽게 그 손을 쳐다보며 망설였습니다. 그러자 안내자는 검게 그을린 자신의 손을 흔들며 “선생님은 아무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손은 여태껏 그 누구도 떨어뜨려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을 때 내 영혼의 눈앞에서 손의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바라본 손은 못 자국으로 구멍 난 손이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한 나의 인생도 역시 산마루 등정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예수님과 나 사이에 등산용 밧줄로 서로를 꽁꽁 묶고 난 후, 때때로 가파르고 위험한 길을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나는 현기증을 느끼며 주저했었습니다. 거듭 낙담한 심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그저 간단히 예수님만 바라본다고 해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게 못 박혀 구멍 난 손을 뻗으시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이 손은 여태껏 누구도 떨어뜨려 본 적이 없다!”

?노목사님의 작은 이야기들?, 빌헤름 부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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