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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개구리와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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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와 쥐가 살고 있었다. 쥐는 물 속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언제나 개구리와 연못 밖에서 함께 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개구리는 몹시 심심해서 쥐를 골려주기로 했다. 그래서 쥐에게 자기가 땅 위에서는 그다지 빨리 다니지 못하니까 각각 한쪽 발을 끈으로 묶어 두자고 제안을 했다. 개구리와 쥐는 발 한쪽씩을 끈으로 묶고는 보리밭이며 큰길가에서 재미있게 놀았다. 그런데 갑자기 개구리가 연못가로 가까이 다가갔다. 쥐는 걱정이 되어 "안 돼! 나는 물에 들어갈 수가 없단 말이야" 하고 소리를 쳤지만 개구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물 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말았다. 그 바람에 개구리와 한쪽 발이 묶여 있던 쥐는 물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그만 죽고 말았다. 그때 하늘에 날던 솔개가 물 위에 떠 있는 쥐를 발견하고는 이게 웬 떡이냐며 쥐를 낚아채 올렸다. 그러자 다리가 묶여 있던 개구리도 쥐와 함께 공중으로 따라 올라갔다. 놀란 개구리가 큰 소리로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솔개는 더 높이높이 날아 갈 뿐이었다. 우리 마음 가운데서 악을 조장하는 사탄은 결국 하나님의 전능 하신 손에 의해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를 좇아 행하던 그의 추종자들 역시 동일한 운명에 처해지게 될 것이다.

?예화사전 서론?, 장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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