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헌신된 선교사들

 “주여 주의 지으신 모든 열방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리이다”(시86:9).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오. 4시 30분에 다시 연락하겠소. 그때엔 아마 놀라운 소식이 있을 것이오.’1956년 1월 6일, 다섯 명의 젊은 선교사들이 그들의 부인들에게 전신을 남겼습니다. 그들은 이제 아우카 부족을 대면하기 직전에 있었습니다. 아우카 부족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은 가톨릭 신부, 상인, 석유탐사자 등 수백 명에 달하고 있었습니다. 백인만 보면 죽여 버리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사들은 몇 년 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1955년 9월 정글 속에서 아우카 부족의 마을을 발견한 이래, 몇 달 동안 비행기에서 바구니 하강 장치를 통해 칼, 옷가지, 자기들의 사진 등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과 교제가 무르익었을 때 접촉을 시도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아우카 부족들은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2년 뒤의 일이었습니다. 다섯 명의 젊은 선교사들은 실종되었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헌신된 선교사들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명령을 실천하고자 자신의 생명마저 바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지저스 투데이/ 시편으로 여는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