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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원화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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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선교의 개념이 모금 활동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될 만큼 너무나 값싸게 취급되어져 왔습니다. 선교라는 것이 일 년 예산을 위한 캠페인이나 건축 기금 운동처럼 단지 돈을 모으기 위한 또 하나의 호소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처음 깨달았던 그날 밤 나는 선교에 대해서 후원 잘하기로 알려진 어느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의 목사님이 나에게 자신과 선교 위원회를 위해서 기도해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옆방에서 함께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잠시 하는 둥 마는 둥이었고, 오히려 그 대신에 그 선교 대회와 관련된 재정 적자와 예산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내 밖으로 나가기 직전에 우리들 중 한 명이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의 사역을 축복해주옵소서.”라고 간단히 하나님께 대표 기도를 하고 기도회를 마쳤습니다. 선교가 하나의 금전적인 결단 즉, 기부하기 위한 또 하나의 기회로 전락한다면 우리 자신이 구세주의 눈 밖으로 벗어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사랑을 시험하는 척도는 얼마나 많이 기증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선교는 무엇을 행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떠한 존재가 되었느냐의 문제입니다.

?진실로 가는 길?, K.P 요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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