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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치와 낭비를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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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칠란트, 도이칠란트, 세계에서 제일 가는 우리 나라…”독일 애국가의 첫 소절이다.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을 일으켰다가 패망한 나라, 그 폐허의 잿더미 속에서도 꿋꿋이 일어나 세계 부국이 된 나라, 그리고 분단되었던 나라를 통일함으로써 세계유일의 분단국인 우리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나라이다.
 독일이 오늘의 모습을 이루기까지에는 모든 국민의 근면과 절약 정신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5명이 모여야 성냥 한 개비를 켜고서 담배를 피워 물었다는 이야기는 이제 고전이 되어 버렸다. 주먹만한 감자 두 개와 몇 백 원짜리 수프 한 공기로 점심을 때운다는 독일 민족이 어찌 부흥하지 않겠는가.
 언젠가 독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는 치과의사였는데, 어느날 독일의 중고품 시장을 둘러보다가 정말 혀를 내두른 적이 있었다고 했다. 중고용품을 쓸 것이 따로 있지. 글쎄 남이 사용하던 칫솔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더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사치와 낭비를 마치 화려한 삶인 양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볼 때, 우리나라의 경제 궁핍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는지도 모른다. 외화내빈(外華內貧)강정 같은 나라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근검 절약을 정말 실천해야 할 때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딤전 2:9-10)

?역사와 함께 하는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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