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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날마다 대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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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상처는 치료하지 않고서도 눈에 보이지 않게 감출 수가 있다. 그러나 의사가 병의 원인을 알아서 제거하지 않는다면 병은 더욱 더 악화된다. 부패는 아직 굳지 않은 석회처럼 불꽃이 타오를 때를 기다린다. 마치 총신에 담겨 있는 화약처럼 폭발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역사가들은 베니스의 대흑사병 사건의 원인이, 오랫동안 입지 않고 놓아둔 옷들을 소독하지 않고 꺼내 입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증스러운 부패가 드러나기 전까지, 대흑사병을 일으킨 소독 안한 옷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구별할 수 없는 거룩한 옷을 입고 성도로 행세한다. 죄악을 뿌리까지 뽑는 것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성도를 만족시키는 것은 없다. 거룩한 능력으로 삶을 살았던 사도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자.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죄는 처음에 극복할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나타나 성도를 괴롭힌다. 죄악을 뿌리채 정복하지 못한 성도들은 계속하여 죄악의 공격을 막아 내어야 한다. 거룩한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면 날마다 죄와 대항하여 싸워야 한다. 병이 걸리지 않도록 하려면 계속하여 병을 예방하여야 하듯이 성도는 매일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여야 한다. 결국에는 영적인 공급을 매일 받지만 영적인 성장을 더디게 하는 죄악을 삼키는 실수를 피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전신갑주(II)?, 월리암 거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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