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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양심의 굳은살을 벗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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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직업 훈련소를 찾는 젊은이들의 손을 보면 무척 매끄럽고 부드럽다. 그러나 차츰 일을 배우기 시작하면 매끄럽던 손이 거칠어지고 손바닥에는 딱딱한 굳은살이 돋아 웬만한 충격에도 아픔을 느낄 수 없게 된다.
 죄와 인간의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악한 일에 길들여져 있지 않을 때 그의 양심은 매우 민감하고 부드러워 죄라는 이물질이 들어오는 즉시 예민한 반응을 일으킨다. 하지만 점차로 악한 일에 익숙해지고 죄에 물들게 되면 양심은 굳어져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게 된다. 그만 죄에 길들여져 버리는 것이다.
 애굽의 바로 왕도 강퍅한 마음으로 거짓 회개에 길들여져서 하나님과 맞서 대항하려는 완악한 마음을 품은 채 교만의 굳은살만 키워가고 있었다. 무디어진 그의 양심을 깨우치기 위해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끔찍한 재앙들을 여러 번이나 내리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또다시 하나님께 대항하는 어리석음을 범했다. 이러한 바로를 통해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자는 자신의 멸망을 앞당기는 어리석은 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혹시 우리가 수없이 직면해야 했던 고난과 역경이 우리의 완악한 양심, 교만한 마음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니었는가? 만약 그렇다면 우리 안에 있는 완악하고 교만한 양심의 굳은살을 벗기고 부드러운 양심과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도록 하자.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를 보다 큰 자유와 기쁨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 호크마 종합 주석?, 강병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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