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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안식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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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시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8~10).

 구약 성경에서부터 이어지는 안식일을 지키는 전통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가정 중심이었습니다. 가정과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안식일을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안식일에 집에서 얼마나 멀리 나가느냐는 것이 안식일을 어기는 것인지 아닌지 하는 문제로 논쟁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안식일을 허락하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인생이 노동만 하고 살아가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라 노동에서 해방되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는 점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람이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감을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토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안식일 준수의 의무는 십계명 중에서 네 번째로 들어갈 만큼 중요한 성도의 의무사항이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20장 10절에서 이르기를 ‘제 칠일은 여호와의 안식일’이라 했습니다. 그 말은 사람의 생각으로 지켜도 되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선택사항이 아니란 뜻입니다. 여호와의 안식일이기 때문에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들은 무조건 지켜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성도들 간에 성수주일(聖守主日) 정신이 해이해지고 있습니다. 주일 범하기를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법이 구약시대의 법이지, 신약시대에는 날마다 안식일이므로 굳이 성수주일 조항에 매여 생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이 친히 이르신 말씀을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마5:17).
 예수님 안에서 율법이나 십계명이 폐하여 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철저히 지키도록 강조됩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여호와를 위하여도 아니고, 안식일을 위하여서도 아닙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우리 자신들을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누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묵상 365일 김진홍 목사의 하루를 여는 지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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