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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눈물을 헤치고 나오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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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은 우리가 점점 더 작아져서 인생의 수평선 너머로 마침내 사라져 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배가 항구를 떠나서 수평선을 향해 항해하는 것을 봅니다. 그 배는 점점 더 작아져서 우리가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어떤 사람이 수평선 너머 멀리 저편의 해변에 서서 바로 그 배가 점점 더 크게 그 모습을 보이면서 드디어는 새 항구에 도착하는 광경을 보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죽음은 고통스러운 상실입니다. 장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우리의 마음은 슬픔에 잡깁니다. 그러나 반대편 해안에 서서 우리의 사랑하는 친구를 새 집으로 영접하기 위하여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우리가 생각한다면, 우리는 눈물을 헤치고 나오는 미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영혼의 양식?,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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